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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레이 정보
영화 프레이는 클로버필드 10번지와 미국 드라마 시리즈의 일부를 제작했던 영화감독인 댄 트라첸버그의 2022년 작품으로 SF, 프리퀄, 공포, 스릴러, 액션 어드벤처, 서부극 장르의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프레데터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며, 극장 개봉을 하지 않고 스트리밍 서비스인 훌루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한국에서는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짐 토머스와 존 토머스의 프레데터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의 각본은 패트릭 아이슨이 맡았으며, 제작에는 존 데이비스, 마티 유잉, 조 폭스, 제헤인 마이어스가 참여하였습니다. 촬영과 편집은 제프 커터, 클라우디아 카스텔로, 엔젤라 카탄자로가 담당하였고, 미술과 의상은 켄델 엘리엇과 스테파니 포트노이 포터가 맡았습니다. 영화의 음악 부분은 미국의 젊은 영화 음악 작곡가이며 게임 음악 작곡가이기도 한 세라 섀크너가 담당했다고 합니다. 영화 프레이의 제작사는 20세기 스튜디오와 데이비스 엔터테인먼트이고, 영화의 배급사는 OTT 서비스를 통해 영화와 드라마 등을 스트리밍으로 제공하는 훌루와 디즈니 플러스입니다. 이 작품은 미국과 한국에서 훌루와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2022년 8월 5일에 공개되었고, 약 6,5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동원되었으며, 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인 아이스 로드와 마커맨에 출연했던 젊은 여배우 엠버 미드선더를 비롯해 다코타 비버스, 할란 블레인 키톼이얏, 스테파니 메시어스, 스토미 키프, 미셸 트러쉬, 줄리안 블랙 안탈로프, 넬슨 레이스, 트로이 먼들, 마이크 패터슨 등의 여러 배우들이 다양한 캐릭터들을 잘 표현해 냈습니다. 그중 데인 드 리에그로는 작품에서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는 패럴 프레데터를 연기하였습니다.
프레이 줄거리
1719년 미국이 건국되기 전의 북아메리카 평원에서 살고 있던 원주민들 중 하나로 약초를 활용해 여러 가지 치료제를 만들 수 있었던 원주민 소녀 나루는 틈틈이 사냥 연습도 하면서 혼자 힘으로 사냥을 해서 용맹함을 인정받는 의식으로 보이는 커타미아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나루는 토마호크를 던지면서 자신의 충실한 사냥개 사리와 함께 사슴을 노리지만 하늘에서 프레데터의 우주선이 나타나며 큰 굉음을 내고 이에 놀란 사슴이 달아납니다. 그 과정에서 덫에 걸린 사리를 구해준 나루는 돌아가면서 우주선이 이동하는 것을 보지만 그것을 천둥새로 착각했습니다. 마을에 돌아온 나루는 사냥팀이 퓨마에게 습격당해 부족원 한 명이 끌려갔다는 말을 들었고, 우주선이 내려온 것을 하늘의 계시로 해석하여 자신도 커타미아를 할 준비가 되었다며 사냥에 참여시켜 달라고 하지만 오빠인 타비와 부모를 비롯한 원주민 부족원들은 그를 약학에 집중하라면서 그를 말립니다. 몰래 사냥팀을 따라가서 합류한 나루는 부상당한 부족원을 치료해 주고 가죽이 벗겨진 뱀의 시체와 정체불명의 발자국을 발견하고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밤이 되고 퓨마를 사냥하는 과정에서 동료 하나가 습격당해 목숨을 잃고, 나루가 굉음과 붉은빛을 발견하며 정신이 팔렸다가 퓨마에게 습격당해 나무 아래로 떨어져서 정신을 잃은 사이에 타비가 퓨마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타비는 나루를 감싸주려고 했지만 자존심이 상했던 나루가 고집을 부리자 동생을 위해 사냥을 자신이 해낸 것이라며 따끔하게 야단칩니다. 다음날, 의문의 사냥꾼에 대한 불안감과 사냥의 실패로 자신에 대한 실망감을 느끼게 된 나루는 사리와 함께 의문의 무언가를 추적하러 떠났고, 평원에 도착한 프레데터는 뱀에 이어서 늑대와 같은 포식자들을 사냥하여 전리품을 수집하고 있었습니다. 나루는 토마호크에 줄을 묶어서 개량하고 토끼를 잡아서 식사를 한 뒤에 사냥감을 찾으러 다니다가 가죽이 다 벗겨진 채로 죽어있는 들소 떼의 시체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한 들소 시체 근처에서 시가를 발견한 나루는 꽃을 사체의 머리에 얹어서 죽은 들소들을 기려주었고, 그에 이어서 온 프레데터가 시가와 함께 나루가 얹어놓은 꽃을 발견합니다. 다시 길을 가던 중 늪에 빠졌다가 겨우 빠져나온 나루는 강가로 가서 활시위를 씻던 와중에 아아래에 있는 불곰을 발견하고 화살을 쏘려고 하지만 활시위가 풀리면서 곰에게 쏘지 못하고, 그로 인해 곰에게 발각되어 쫓기게 되었습니다. 사냥개인 사리가 나루를 도와줬지만, 나루는 다시 곰에게 쫓겼고 화살을 쐈음에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곰에게 쫓기며 위기에 처한 나루는 강가에 쓰러진 나무들 사이에 숨어서 위기를 넘겼고, 그곳에 숨어서 프레데터가 곰과 싸우다가 곰을 처리하는 괴상한 광경을 보게 됩니다. 나루는 프레데터를 피해 시내를 헤엄쳐서 빠져나왔고, 다행히 프레데터는 도망치는 나루에게 별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열매 채집은 안 하고 돌아다니던 나루를 찾고 있던 부족원들은 나루와 마주쳤고, 나루는 그들에게 자신이 본 것에 대해 설명해 주지만 결국 싸움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나루가 부족원들에게 끌려가던 도중 프레데터가 나타났고 부족원들은 전부 엄청난 전투력을 지닌 프레데터에게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곳을 빠져나와 갈대밭으로 도망친 나루는 따로 떨어져 있던 부족원과 만나서 프레데터에게 조준된 그를 구해주고 함께 도망치지만 그 역시 프레데터에게 당하고 말았습니다. 나루는 계속 도망치다가 사리가 밟았던 덫에 걸려 쓰러지지만 프레데터는 나루가 싸울 수 없는 상태인 것을 보고 그냥 돌아가버립니다. 나루는 이를 통해 프레데터가 싸울 수 없는 상대는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내 머스킷총으로 무장한 백인들에게 붙잡혀 나무 우리에 갇히게 됩니다. 가죽 사냥을 하며 들소를 죽인 범인은 그들이었고, 나루는 통역사인 라파엘을 통해 그들도 프레데터를 사냥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루가 프레데터 사냥을 도와주지 않으려고 하자 우두머리로 보이는 사람은 미리 잡아놓았던 타비에게 상처를 입히면서 그들을 위협했고, 그들은 나무에 나루와 타비를 묶어서 프레데터를 유인하는 미끼로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프레데터는 사냥꾼들을 제거해 나갔고, 싸움이 벌어지는 동안 나루는 줄을 자르고 탈출을 시도합니다. 타비는 사냥꾼들이 프레데터에게 당하고 있을 때, 도망친 말을 가지러 가고 나루는 사리를 찾기 위해 백인들의 베이스캠프로 갔습니다. 남아있던 백인 사냥꾼 몇 명이 사리를 해치려고 하자 나루는 전투 끝에 그들을 전부 처리한 후 사리를 풀어줬습니다. 프레데터에 의해 다리가 잘린 라파엘은 유일하게 살아남아 베이스캠프로 돌아왔고, 나루에게 권총 사용법을 알려줄 테니 자신의 다리를 치료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나루는 라파엘에게서 권총 사냥법을 배우고, 자신이 사용했던 오렌지 톳시야를 사용하여 그를 치료해 주는데 그때, 프레데터가 베이스캠프에 들어옵니다. 나루는 재빨리 몸을 나무 뒤에 숨겼고, 라파엘은 죽은 척을 하지만 프레데터에게 다리를 밟혀서 소리를 내는 바람에 결국 프레데터에게 처리되고 말았습니다. 그를 통해 나루는 프레데터가 움직이지 않는 것은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과 체온을 감지해서 생명체의 존재를 파악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프레데터를 라파엘의 소리를 듣고 짖어대는 사리를 없애려고 석궁을 조준합니다. 나루는 라파엘이 준 권총으로 프레데터를 겨누지만 발사가 되지 않았는데, 그 순간 타비가 말을 타고 돌아와서 프레데터를 기습하고 마스크를 벗겨냅니다. 프레데터는 사리를 조준하고 석궁을 발사했고, 나루는 그를 통해 프레데터의 조준과 발사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타비는 프레데터와 대등하게 맞섰지만, 결국 프레데터에게 당하게 되었고 나루를 구해주기 위해 프레데터를 붙잡았다가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그 사이에 코만치족 정찰대원들은 타비가 세상을 떠나다는 것과 나루가 실종되었다는 것을 알렸고, 어머니는 슬픔에 잠겼습니다. 타비의 희생으로 도망친 나루는 오빠를 잃고 슬퍼하다가 타비를 괴롭혔던 우두머리 백인을 발견했고 그를 처치하려다가 마음을 바꿔서 그를 기절시키고 프레데터를 유인하기 위한 미끼로 사용합니다. 나루는 그의 다리를 잘라놓았고, 머스킷을 발견한 그가 나루에게 총을 쏘려고 하지만 그 총은 화약이 들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발사를 하지 못했으며, 그로 인해 무기를 든 것으로 보이게 되자 프레데터에게 제거됩니다. 나루는 프레데터의 머리에 권총을 쏘고 프레데터가 부상을 입으며 마스크가 벗겨지자 그 마스크를 들고 도망칩니다. 그 후, 프레데터는 혈흔을 따라가지만 그는 나루가 만들어놓은 미끼였고 나무에 올라가 있던 나루는 프레데터를 기습합니다. 그렇게 나루와 프레데터가 격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나루는 프레데터에게 붙잡히기도 하지만 프레데터의 신체 일부를 제거하기도 하고 프레데터와 추격전을 벌이다가 잡히기도 했으며, 프레데터를 늪에 빠뜨리기도 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친 끝에 프레데터의 무기를 역으로 이용하여 결국 프레데터를 잡게 되었습니다. 싸움에서 승리한 나루는 프레데터의 머리를 잘라서 들고 프레데터의 피로 얼굴에 장식을 한 뒤에 부족의 정착지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족장에게 라파엘의 권총을 주고 주변은 위험하므로 멀리 떠나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그에 이어서 프레데터를 처치한 활약을 통해 커타미아에 성공하고 본인이 갈망했던 전사이자 사냥꾼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 후, 마지막 부분에서 우주선 3척이 코만치족의 땅으로 날아오는 것을 보여주며 암시하는 장면과 함께 영화는 끝이 납니다.
프레이 리뷰 여담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프레이의 이야기는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연을 맡았던 1980년대의 작품인 프레데터 1편을 기준으로 몇백 년 전을 다루어 시리즈 내에서 가장 앞부분인 시대를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의 제목인 프레이는 흔히 알려진 기도가 아니라 프레데터의 본뜻인 포식자에 대응되는 피식자, 먹이, 사냥감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18세기 초반 캐나다와 미국이 건국되기 전의 북아메리카를 배경으로 하여 그곳의 원주민들 중 하나인 코만치와 프레데터의 대결을 다룬 이 작품은, 작품의 설정이 지닌 특성으로 인해 독특한 느낌과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배경과 설정 속에서 연출과 스토리 라인이 배우들과 함께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영화를 만들어 잘 감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영화의 특징 중 하나는 18세기 초에 미국 북부의 넓은 평원에서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부족인 아메리카 원주민 코만치의 이야기들을 주고 다루고 있다는 것으로 그로 인해 영화 내에서는 시청자들의 편의를 위해 영어를 사용하지만 코만치어 더빙 버전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평단을 통해 대체로 프레데터 시리즈의 부활로 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본작에서 프레데터는 혼자서만 움직이고 그와 동시에 최첨단 기술력과 초인적인 신체 능력으로 사람들과 동물들을 학살하는 공포의 존재로 묘사되며, 등장인물들이 지닌 개성이 있고, 추격 장면과 액션 장면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존 작품에서의 현대적인 묘사 대신 역사책에나 나올만한 과거의 배경이 프레데터와 잘 어우러졌다는 견해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의 공개 시기가 2022년이었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사태가 많이 진정된 평이어서 비슷한 시기에 나온 탑건 매버릭처럼 극장에 내놓아도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데, 스트리밍 서비스로만 제공되어서 아쉽다는 의견도 많지만, 영화 자체가 잘 만들어졌고 OTT 서비스를 통해 영화를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그가 문제인 것은 아닙니다. 그 덕분에 훌루 오리지널 중에서 3일 간 시청 기록이 가장 높았다는 기록도 가지고 있고, 예전 작품 중 하나인 더 프레데터의 부진을 어느 정도 대체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작품은 예전 작품들을 존중해 주고, 액션과 영상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영화의 촬영과 음악 부분에서도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