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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정보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영화배우이자 영화제작자이기도 한 존 크래신스키 감독의 2018년 작품으로 서스펜스, 공포, 스릴러, SF, 액션, 드라마, 로맨스, 코즈믹 호러, 괴수,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영화입니다. 영화의 주연을 맡기도 한 존 크래신스키가 감독과 제작을 맡았으며, 그 외에 영화계의 거장인 마이클 베이, 앤드류 폼, 브래들리 풀러가 제작에 참여하였습니다. 각본에도 존 크래신스키 감독이 참여했는데, 이를 통해 존 크래신스키 감독이 영화를 열정적으로 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함께 팀을 이뤄서 활동하는 브라이언 우즈와 스콧 백이 존 크래신스키와 함께 각본을 맡았습니다. 영화의 음악은 제리 골드스미스의 영향을 받았으며 로건, 설국열차, 스크림 시리즈, 허트 로커, 월드워 Z 등의 영화 음악을 맡았던 미국의 영화 음악 작곡가인 마르코 벨트라미가 맡아 수준 높은 음악을 보여주었습니다. 영화의 제작사는 선데이 나이트와 플래티넘 듄스이며 배급사는 미국의 파라마운트 픽처스입니다. 한국에서는 롯데 엔터테인먼트가 배급사를 맡았으며, 미국과 한국에서 비슷한 시기로 2018년 4월에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에는 스토리와 설정의 특성상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지 않는 편인데, 영화의 감독과 제작, 각본을 맡아 큰 영향을 가지고 있는 존 크래신스키, 존 크래신스키의 아내이자 여러 영화 경력을 가진 여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함께 부부로 출연하였으며, 밀리센트 시몬스와 노아 주프 등이 함께 출연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1,7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동원하여 마케팅에 8,600만 달러를 들였는데, 월드 박스 오피스 기준으로는 약 1억 9천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고, 월드 박스 오피스 기준으로는 약 3억 4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흥행에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줄거리

    사람도 없고, 물건들도 거의 없을 만큼 텅 비어있는 마트에서 가족들이 물건을 챙기고 있었습니다. 둘째인 마커스가 아팠기 때문에 엄마인 에블린이 약을 찾고 있었고, 막내인 보는 뛰어다니다가 자신이 원하는 우주왕복선 모형을 잡으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보가 장난감을 떨어뜨리자 마커스와 보의 누나인 리건이 재빠르게 와서 장난감을 받아내고 큰 소리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이 물건을 챙겨서 떠나려고 할 때, 보가 우주왕복선 모양의 장난감을 가져오자 아버지인 리는 긴장하면서 조심스럽게 보의 장난감을 가져다가 건전지를 빼서 올려놓고 소리가 너무 크니까 가져갈 수 없다고 일러줍니다. 하지만 마음씨 착했던 리건이 건전지 없이 장난감만 따로 챙겨주었고, 가족들은 줄지어서 발소리를 줄이며 이동합니다. 그러나 건전지를 미리 챙겨두었던 보가 장난감을 작동시켜서 큰 소리가 나고 말았고, 당황한 존이 다급라게 보를 구하러 가지만 괴물이 먼저 도착해서 보를 제거해 버립니다. 시간이 흐르고, 가족들은 여느 때처럼 소리를 최소화하면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리는 주파수를 바꿔가면서 세계 곳곳에 구조 신호를 보내려고 하지만 소용이 없었고, 곡물 창고 위에 올라가서 막내인 보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불태웁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 리건과 마커스가 모노폴리 게임을 하다가 실수로 등잔을 넘어뜨렸고 큰 소리와 함께 작은 화재가 발생합니다. 리가 얼른 와서 재빠르게 불을 껐지만, 소리가 났기 때문에 가족들은 긴장하면서 무언가가 지붕 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행히도 지붕 위에 올라온 것들은 라쿤이었지만 이내 옥수수밭에서 괴물이 라쿤을 뭉개버립니다. 리는 청각장애를 가진 리건을 위해 인공와우를 개발하고 있었고, 개발 도중에 아이를 가진 에블린과 함께 조용히 춤을 추기도 합니다. 낮시간에 에블린은 마커스에게 공부를 가르치고 있었는데, 리가 식량을 구하기 위한 낚시에 마커스를 데려가려고 했습니다. 마커스는 가고 싶어 하지 않았고, 리건은 함께 가기를 원했지만 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리건의 안전을 생각해 그녀를 남겨두고 마커스만 데려가려고 했습니다. 인공와우 문제로 아버지와 갈등을 빚고 있던 리건은 그로 인해 더욱 기분이 상했고, 마커스를 데려간 리는 물가에서 큰 소리가 나기 때문에 물고기를 잡을 때에 나는 소리는 물론이고 목소리가 나도 괜찮다고 알려줍니다. 마커스는 리에게 리건이 보를 잃은 사건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라고 권합니다. 리는 리건에게 엄마 에블린을 도와주라고 하지만 기분이 크게 상한 리건은 여러 물건들을 챙겨서 보를 잃은 현장에 세워진 추모 장소로 갔습니다. 마커스와 함께 물고기를 잡아가지고 돌아가던 리는 아내를 잃고 절망에 빠진 어느 노인을 발견했고, 그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크게 상심한 노인은 소리를 질러버렸습니다. 리는 얼른 마커스를 데리고 도망쳤고, 이내 괴물이 와서 그 노인을 제거하자 리는 무서움에 떠는 마커스의 입을 막고 소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줍니다. 집에 혼자 있던 에블린은 예정일보다 빠르게 출산이 다가온 것을 알고 급히 준비를 하려고 했지만, 자신이 자루를 옮기던 과정에서 튀어나온 못에 발을 찔러 다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난 소리로 인해 괴물이 코앞까지 들어와 있었습니다. 위기에 처한 에블린은 통증을 참아가며 붉은 등을 켜서 신호를 보내놓은 뒤에 타이머를 이용해 괴물의 주의를 돌려놓고 올라가지만 이미 바깥에도 다른 괴물이 와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바깥으로 도망치는 것을 포기해야 했던 에블린은 2층으로 올라가서 욕조 안에 들어가 출산을 준비하지만 괴물이 에블린에게 매우 가까이 다가옵니다. 마커스와 돌아오던 길에 붉은 등을 보고 에블린의 신호를 받은 리는 마커스에게 폭죽을 터뜨려서 엄마를 도와주라고 부탁하고 자신은 큰 산탄총을 챙겨서 위기에 대응할 준비를 합니다. 마커스는 폭죽을 터뜨려서 엄마가 무사히 동생을 낳도록 도와주었고, 마커스의 폭죽을 본 리건은 보의 추모 장소를 떠나 집으로 향합니다. 리는 에블린이 무사히 아들을 낳은 것을 보고 탈진한 아내를 갓 태어난 아기와 함께 옮기지만 아기가 소리를 내면서 괴물의 위협을 받게 됩니다. 다행히 리는 괴물이 공격해 오기 전에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지하에 준비해 놓은 안전장소로 대피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마커스는 괴물이 자신을 쫓아오는 줄 알고 옥수수밭을 달리다가 세워진 트랙터를 보지 못하고 그에 부딪쳐서 기절하며 손전등을 떨어뜨립니다. 옥수수밭에 온 리건이 불빛을 발견하고 있을 때, 괴물이 뒤에 다가오지만 갑자기 인공와우가 이상을 일으키며 리건을 고통스럽게 하고 뒤에 있던 괴물은 더 괴로워하다가 물러가버립니다. 리건은 무사히 마커스와 재회하고 남매를 곡물 창고 위에 올라가 불을 피워놓았습니다. 리는 아기가 소리를 내도 괜찮도록 작은 상자에 산소마스크와 함께 넣어놨고, 탈진에서 깨어난 리는 아이들이 바깥에 있는 것을 알게 되자 보를 잃었던 것에 대해 자책하면서 리에게 아이들을 구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리가 나간 후에, 안전장소에 있던 에블린은 물이 새면서 소리가 나고 그곳이 물에 잠기게 되었다는 것과 물소리를 듣고 괴물이 들어와 있는 것을 봅니다. 하지만 다행히 괴물을 자극하지 않고 무사히 아기를 구해서 나가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곡물 창고 위에서 남매가 언쟁을 벌이던 중 문짝 하나가 떨어지면서 마커스가 곡물 위로 추락했고 곧이어 문짝까지 아래로 떨어지면서 소리가 나게 됩니다. 리건은 곡물 더미 위로 뛰어내려서 마커스가 문짝 위로 올라가 곡식 안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지만 그 대신에 자신이 빠져버렸습니다. 문짝 위에 올라간 마커스는 리건의 손을 잡고 누나를 빼내서 함께 문짝 위에 올라오도록 도와주지만 이내 괴물이 들어와서 남매를 공격하며 위험한 상황이 됩니다. 그러나 또다시 리건의 인공와우가 문제를 일으키면서 괴물을 괴롭히는 바람에 괴물은 창고를 찢고 나가버렸고, 리건과 마커스도 무사히 위기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바깥에 나온 리는 무사히 리건과 마커스를 만나고 아이들을 트럭으로 대피시켜 놓은 뒤에 도끼를 들고 주변을 살피다가 지붕에 있던 괴물에게 당해서 부상을 입습니다. 그를 보고 충격을 받은 마커스가 자신도 모르게 트럭에서 튀어나와 큰 소리로 아빠를 부르자 괴물은 미친 듯이 트럭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상을 입은 채 겨우 자리에서 일어난 리는 도끼소리로 괴물의 주의를 돌려놓은 뒤, 리건과 마주 보면서 수화로 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고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소리를 지릅니다. 괴물이 달려가서 리를 해치는 동안 아이들은 트럭을 움직여서 그 자리를 피했고, 에블린은 감시카메라의 화면을 통해 그 상황을 모두 보고 있었습니다. 이내 리건과 마커스는 엄마와 만났고 에블린은 아이들을 안으로 데리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자신을 다치게 한 계단의 못에 대해 주의를 주면서 아래로 내려간 에블린은 마커스에게 태어난 동생을 맡겼고, 그곳에 처음 내려가본 리건은 그동안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준비했는지 알게 되면서 엄마와 함께 슬퍼합니다. 그런데 그때, 괴물이 리건의 뒤에 나타나있었고 에블린은 리의 총을 겨누면서 괴물에게 대항할 준비를 합니다. 그 자리에서 인공와우가 오작동을 일으키면 자신뿐만 아니라 괴물에게도 고통을 주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 리건은 와우를 사용하여 괴물을 괴롭혔고, 에블린은 그 틈을 타서 괴물의 머리에 총격을 가해 사살합니다. 이제 에블린과 리건은 괴물의 약점을 알게 되었고, 감시 카메라와 연결된 화면을 통해 총소리를 들은 나머지 괴물 두 마리가 달려오는 것이 보였지만 자신감을 얻게 된 에블린이 리건과 함께 다음 괴물을 처리할 준비를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리뷰 여담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제목에 나온 대로 영화 내내 소리가 아주 적고, 작게 나온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두드러지는 특징입니다. 인물들의 대화가 매우 드물고 대부분 수화나 작은 소리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답답하다는 견해도 있지만, 그 덕분에 영화의 중요한 특성과 공포, 스릴러 장르의 영화가 지니는 긴장감과 독특한 분위기가 강조되면서 영화를 더욱 매력적이고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배경 음악도 마찬가지로 드물게 등장하며, 효과음도 괴물이 갑자기 출현하는 부분과 몇몇 장면들을 제외하면 적은 편입니다. 이 때문에 다른 재난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세계관이나 설정, 상황 등에 대한 설명 장치가 없고, 화면에 보이는 것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설정을 알아내거나 유추하며 짐작해봐야 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르코 벨트라미가 작곡한 영화의 음악들이 훌륭한 편으로, 특히 아빠의 요청을 받고 엄마와 동생을 구하러 가는 마커스가 달리는 장면과 엔딩 크레디트에 삽입된 박진감 넘치는 음악이 인상적입니다. 영화의 주연이자 제작자인 존 크래신스키와 마르코 벨트라미는 어떻게 영화의 음악을 만들어야 할지에 대해 많은 논의를 했는데, 영화가 사실상 무성영화에 가까운 작품이기 때문에 음악 작업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대사가 거의 없고, 등장인물들은 최대한 소리가 안 나도록 생활하므로 효과음이 나올 일도 거의 없다는 것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므로 음악이 들어가면 매우 어색하거나 이상해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음악이 정말 조심히 쓰여야 했지만, 동시에 공포 스릴러라는 장르의 기대감에 걸맞게 가족을 위협하는 존재는 정말 무섭게 느껴져야 했고 그를 음악으로 극대화시켜야 했습니다. 영화의 음악이 돋보이거나 잘 드러나지 않으면서 기능적인 역할은 잘해야 했기 때문에 기본 규칙은 음악과 음향 효과 사이 경계에 있는 소리로 설정되었고, 음악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존 크래신스키와 마르코 벨트라미는 영화 핵심 주제를 괴물보다는 괴물에게 위협당하는 가족에게 초점을 맞추는 방향을 고려하여 방향성을 잡았다고 합니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최초 공개된 이후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냈는데, 공포의 몰입도가 높고 드라마적인 요소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의 평론가들도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내렸는데, 짧은 러닝 타임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화하며 완급 조절에 성공했고, 적당한 공포와 섬세한 연출이 매끄럽고 깔끔한 전개를 보여주면서 인과 관계가 뚜렷하여 작위적인 전개가 적다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에밀리 블런트의 뛰어난 연기가 그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며, 어두운 공포 영화이지만 감동적이고 따뜻한 가족들의 사랑을 보여줬기에 의외로 따뜻한 영화라고 좋은 평가를 한 평론가도 있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시각들이 나오면서 해석이 크게 달라지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영화에 실제 부부인 존 크래신스키와 에밀리 블런트가 함께 부부로 출연했는데, 작품에 대해 초기 원고를 본 에밀리 블런트는 존 크래신스키에게 그 작품을 연출해 보라고 권유하였고 주인공으로 적합한 여성 배우도 추천해 줬다고 합니다. 그런데 존 크래신스키가 영화의 감독으로 결정된 후, 남편이 수정한 각본을 본 에밀리 블런트는 여주인공을 다른 사람이 하면 후회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같이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는데, 그를 들은 존 크래신스키가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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