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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충격과 공포 정보
영화 충격과 공포는 로브 라이너 감독의 2017년 미국 영화입니다. 9.11 테러라는 희대의 사건, 테러로 인한 충격에 휩싸여있던 당시 미국 정부와 백악관에서 그 이후에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와 벌어진 전쟁과 의혹 등에 대해 여러 가지를 숨기고 있었고, 다른 언론들이 그에 맞춰주는 상황 속에서도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언론 나이트 리더와 기자들의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장르 영화입니다. 로브 라이너가 감독을, 조이 하트스톤이 각본을, 제프 빌이 음악을 맡았으며, 미국과 한국에서 2018년에 공개되었습니다. 배우 우디 해럴슨, 제임스 마스던, 감독을 겸해서 맡은 로브 라이너가 주연을 맡았으며 토미 리 존스, 밀라 요보비치, 제시카 비엘, 리처드 쉬프 등의 여러 유명 배우들이 다양한 주요 캐릭터들을 연기하였습니다. 영화 충격과 공포는 짧은 러닝타임을 지녔음에도 그 시간 내에 당시의 상황과 분위기 등을 매우 흥미롭고 실감 나게 잘 보여주고 있으며 민주주의 국가인 미국에서 정부가 거짓을 행하고 언론들마저도 정부과 사회를 따라가는 상황에서 홀로 외로운 싸움을 벌이며 진실을 밝히고 신념을 따르려고 했던 언론과 그 언론의 기자들이 펼쳐가는 이야기들을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적으로 잘 묘사해주고 있습니다.
충격과 공포 줄거리
2006년 미국 재향군인국 상원위원회 공청회에 어린 나이의 한 상이군인 병사가 휠체어를 타고 들어와 선서를 하고 성명 발표를 시작하지만, 이내 자신이 준비해 온 문서를 사용하는 대신 숫자와 자신의 삶과 미국의 전쟁 등을 소재로 자유롭게 발언하는 쪽으로 발표의 방향을 전환합니다. 과거로 돌아가 2001년 9월 11일,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미국 본토가 처음으로 공격당하고 수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자 전 세계는 충격에 빠지고 그 후,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와 전쟁을 시작해 일명 '충격과 공포' 작전이 실행된 것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이어집니다. 언론사에서 기자로 근무하던 조나단 랜데이는 다른 기자들과 함께 종군기자로 해외에 파견을 나갔을 때, 테러리스트들에 데 붙잡히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전 훈련인 그레이맨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조나단을 비롯한 현장의 기자들은 메시지를 통해 2001년 9월 11일 세계무역센터 건물에 비행기가 충돌했다는 충격적인 정보를 입수하게 됩니다. 조나단과 함께 근무하는 기자인 워렌 스트로벨, 조나단과 워렌의 상관으로 편집장인 존 월콧 역시 그 정보를 접하고 우려와 함께 출근합니다. 존, 조나단, 워렌이 근무하는 언론사는 '나이트 리더'라는 이름의 언론사로 31개의 신문사들을 합친 합동 언론사였습니다. 테러 발생 후, 언론들은 테러와 그 이후에 진행되는 사건 등에 대한 정보들을 입수하고 보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고 그는 나이트 리더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존이 기자들을 모아놓고 모임을 진행하며 사건의 진상에 대해 논의하던 중, 조나단은 아내가 대피해 버리는 바람에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운동복 차림으로 급히 들어와 테러가 알 카에다의 소행임을 알아냈다는 정보를 전합니다. 존은 기자들에게 움직일 것을 지시하고, 워렌은 테러 공격 후 사흘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국무부와 상원에서 관련자들을 인터뷰하며 이라크가 연관되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지만 존은 그에 대해 신뢰하지 않으며 그들을 곧이곧대로 따르지 않습니다. 조나단 역시 인터뷰를 극도로 거부하는 어느 정보기관 소속 인물을 찾아가 이라크를 조사하고 있냐고 묻지만 별다른 정보를 얻지 못했고, 정보기관을 포함한 여러 정부 산하의 기구들은 무언가 숨기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조나단과 워렌은 정보 담당 지인들을 통해서 무언가 알아내보려고 하지만 그들 역시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고 무례한 태도로 대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미국 사회에서는 성조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국민들이 공공의 적을 상대로 한 강경한 대응을 지지하는 등 사회 전체의 분위기가 격양되고 있었습니다. 조나단은 아내 블라카와 함께 아들을 데리고 저녁식사를 하던 중 그런 분위기가 점점 확산되며 학교에서 어린이들에게 애국, 안보 등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워렌은 퇴근 후 귀가하면서 이웃집에 살고 있는 리사와 인사를 나누게 되고, 조나단은 계속 정보를 알아내려고 함과 동시에 편집장이 자신을 아프가니스탄으로 보내려고 하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역사상 최악의 테러를 자행한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내려는 시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존과 워렌은 정부가 아프가니스탄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라크를 테러 사건과 엮으려고 하고 있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내게 됩니다. 조지 워커 부시 대통령은 의회 연설에서 테러 세력과 그들을 지원하는 테러 지원국들에 대해 언급하며 악의 축에 대한 발언을 하였고 워렌은 국무부의 관리를 통해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자유민주주의를 심으려는 시도와 더불어 이라크를 치려고 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그를 존에게 보고합니다. 아프가니스탄에 종군 기자로 파견된 조나단은 미군이 테러 배후 세력의 수괴로 알려진 빈 라덴을 찾아내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워렌은 기자들의 소박한 파티에서 지인을 통해 이웃집에 살던 리사를 소개받아 본격적으로 인연을 이어가기 시작합니다. 존은 상황이 어떻든 진실을 보도하기를 원했지만 자신의 언론사 상관인 것으로 보이는 아서와 충돌이 생겨 갈등을 빚어나가기 시작했고, 종군기자 출신으로써 화려한 명성을 지닌 조 겔러웨이를 만나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합니다. 전쟁 분위기가 고조되던 시기에 어린 나이의 소년이 모병관을 만나 입대에 자원하며 부모님과 갈등을 빚기도 하고 부시 행정부의 최고 실권자이자 미국의 부통령이기도 한 딕 체니는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이 대량 살상 무기 제작과 사용을 준비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합니다. 체니의 발표 이후, 워렌은 민주당의 조 바이든 상원의원 측을 통해 사실을 알아보려고 시도하고 존은 조나단과 워렌에게 이라크 전쟁이 참혹한 결과로 악화된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간접적으로 알려줍니다. 워렌은 저녁 시간에 리사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러 갔고, 우여곡절 끝에 리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됩니다. 리사는 워렌에게 이라크의 현대사와 그에 얽힌 상황에 대해 잘 알려주면서 미국이 사담 후세인을 제거하게 될 경우 이라크가 분열되어 내전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합니다. 조나단과 워렌은 용기를 내어 몰래 진실을 전해주고자 하는 어느 정부 기관 소속 여성 제보자들 만나 그들이 사실로써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 메커니즘을 무시하고 허황된 정보를 통해 결론을 내리려고 하고 있으며, 이미 결정해 놓고 그에 맞춘 정보들만 찾아내서 종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와 더불어 미국에 망명 중인 이라크인으로 이라크 국민의회의 수장인 아메드 칼라비를 이라크의 새 수반으로 앉히려는 시도를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시 행정부의 국방부 장관 도널드 럼스펠드는 언론을 통해 둘러대는 것에 가까운 내용을 공식 발표하고 조나단과 워렌은 다른 제보자를 통해, 미국 정부가 이미 전쟁을 하기로 결정해 놓고 명분을 찾고 있지만 이라크에서는 대량 살상 무기에 대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정보를 추가로 입수하게 됩니다. 조나단은 정보 수집 차원에서 뉴욕 타임스를 구독하고 있었는데, 블라카와 함께 쉬면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블라카가 선전용 저급 매체에 불과하다며 뉴욕 타임스 구독을 취소해 버렸다는 것을 전해 듣고 그와 더불어 정부가 찾고자 하는 대량 살상 무기에 대한 정보는 없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블라카는 자신의 직감이 맞았다면서 정부가 거짓말을 하며 어떻게든 전쟁을 강행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조 갤러웨이는 나이트 리더에 와서 존을 도와 합류하기로 하고, 조나단과 워렌은 언론에서 신문을 통해 전달하려고 하는 내용과 방송에 출연한 체니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정부가 후세인이 대량 살상 무기의 생산과 사용을 준비하고 있다는 발표를 보면서도 계속해서 의문을 품고 자신들이 옳은지에 대한 회의감도 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존은 조를 대동하고 와서 조나단과 워렌을 비롯한 여러 기자들이 텔레비전으로 체니의 인터뷰를 보고 있는 그 자리에 와서 여러 언론사들이 정부의 속기사 노릇을 자처한다고 해도 자신들만은 반드시 진실을 알아내고 전달해야 하는 언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공언하고, 남의 자녀를 전쟁터에 내보낸 부모가 아닌 자신의 자녀를 전쟁터로 보낸 부모들을 위해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후, 나이트 리더의 기자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하고 조나단과 워렌을 포함한 기자들은 차츰 정부가 숨기고 조작하고 있는 진실과 거짓에 대한 정보에 가까워집니다. 조나단은 자신에게 도움은 주지 않고 무례하게 대하기만 하던 정보 관련 지인으로부터 체니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전해 듣게 되자 존과 조에게 찾아가서 그를 전하고 조는 비밀리에 아시안 음식점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와 접촉하여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합니다. 베트남 전쟁의 선례를 들어 전쟁에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가 전쟁에 동의하고 조는 존과 함께 조다단과 워렌에게 미 국방부 펜타곤에서 자신을 불렀다며 럼스펠드가 장관 측 취재원이 없다는 것에 당황했다는 것을 전해 듣습니다. 존과 조나단과 워렌은 계속해서 그를 파고들기로 하고 조나단은 집에 와서도 일을 하다가 그를 잠시 내려놓고 블라카에게 도널드 럼스펠드의 비선 조직이 CIA와 모의하여 전쟁의 구실을 급조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다고 질문에 답해줍니다. 그러자 블라카는 갑자기 화를 내면서 정부가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고 방해가 된다면 살해도 자행하는 등 방해하는 사람들을 해칠지도 모르는데 가족들을 생각하라고 강하게 말하고 나가버립니다. 조나단은 블라카가 지나친 걱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아내 때문에 제대로 잠도 못 자고 출근하여 워렌에게 그 이야기를 해주는데 때마침 워렌과 조나단은 두 사람 모두 협박성 이메일을 받으며 블라카의 걱정이 지나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들은 그 메일의 내용을 인쇄하여 존에게 가지고 가지만 존은 그를 보고 의연하게 맞춤법을 수정해 주며 그대로 보도하는 것을 허락해 줍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를 처리하기로 결정한 데에 대해 발표하고 존, 조나단, 워렌은 뉴욕 타임스에서 먼저 내보낸 기사를 통해 곤경에 처하게 됩니다. 나이트 리더만이 진실을 드러내려고 하는 상황 속에서 조나단과 워렌은 가족들에게서도 공격을 받기에 이르렀으며, 워렌은 왜 자신들만 다른 언론사들과 다르게 공격을 받는 거냐고 분노하고, 조나단과 리사는 그를 보고 착잡해합니다. 존은 그 문제로 인해 아서와 더 큰 갈등을 빚고 언젠가는 뉴욕 타임스가 국민들에게 사과하게 될 거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미국은 결국 이라크를 공격했고 워렌은 리사와 함께 그를 보며 안타까워합니다. 워렌과 조나단은 이라크 국민의회를 찾아가 아메드 칼라비를 만났지만 그는 이라크에 국민들의 뜻에 따라 자유민주주의를 따르는 정부를 세우고 이스라엘, 미국과 수교한다는 명분으로 자신이 사담 후세인 대신에 이라크를 장악할 야심을 드러내기만 할 뿐이었으며, 결국 조나단과 워렌은 칼라비에게서도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 채 나오게 되었고, 조나단은 아메드 칼라비에게 몇 마디를 쏘아붙이고 워렌과 함께 나갑니다. 콜린 파월 국무부 장관은 UN 연설에서 전쟁에 대한 연설을 하고 조나단은 블라카의 인사를 받으며 다시 종군기자로 현장에 나갈 준비를 합니다. 미군 항공모함에 올라가 미군들과 국민들 앞에 선 부시는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임무에 성공했다는 연설을 하지만 미군 병사들은 그 와중에도 죽거나 다치고 있었고, 전쟁터에서 부상을 입은 미군 병사는 참전 용사 추모비에 와서 조와 함께 의미심장한 대화를 주고받습니다. 그 후, 뉴욕 타임스는 존의 예견대로 국민들에게 사과를 하게 되었고, 나이트 리더만이 진실을 놓지 않으려고 했다는 내용, 미국이 중동에서 벌인 전쟁에서 2조 달러가 넘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모되었다는 것, 수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했지만 대량 살상 무기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내용 등이 나오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충격과 공포 실화 여담 비하인드 스토리
충격과 공포는 미국 본토가 최초로 공격 받은 사건이자 수많은 인명 피해, 물질적 피해가 발생한 최악의 테러 사건인 9.11 테러, 9.11 테러로 인해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와 벌인 전쟁, 그리고 미국 정부가 전쟁을 벌이고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진실을 밝히거나 정부의 앞잡이 노릇을 했던 언론들에 대해 실화를 기반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9.11 테러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된 미국인들은 60년 전 미국이 일본에 의해 처음으로 공격받아 큰 피해를 봤던 진주만 공습 당시와 마찬가지로 전쟁 여론이 들끓었으며 전 국민들이 애국심을 중심으로 단결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었습니다. 결국 테러의 배후가 알 카에다라는 것으로 밝혀지자 미국은 알 카에다의 본거지인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하여 전쟁을 벌이고 탈레반 정권을 축출했지만 빈 라덴을 찾아내지는 못 했고, 그 어느 강대국도 이기지 못하고 수렁에 빠뜨렸다고 해서 강대국의 무덤이라고 칭해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점점 발이 묶이며 전쟁이 장기화되기 시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지 워커 부시, 딕 체니, 도널드 럼스펠드 등의 신 네오콘들이 장악한 정부에서는 아프가니스탄으로도 모자라 이라크와도 전쟁을 벌이기 위해 이라크 정부와 수장인 사담 후세인이 대량 살상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명분으로 하여 이라크를 공격하려고 합니다. 영화 충격과 공포는 그러한 상황 속에서 모든 이들에게 외면당하면서도 언론인으로서의 본질적 의무이자 막중한 책임이기도 한 참된 진실을 밝혀내고 드러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언론사 나이트 리더와 나이트 리더 소속 기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실화 바탕의 영화입니다. '충격과 공포'는 2003년 3월 미국과 영국 연합군이 이라크 바그다드에 공습을 가하면서 이라크 전쟁의 시작을 드러낸 작전명으로 9.11 테러 이후 이라크 전쟁이 벌어질 때까지 미국 정부가 진행한 작업들을 주된 배경으로 하고 있는 본 영화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이라크는 이미 걸프전을 통해 미국과 전쟁을 했지만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는 이라크의 대통령인 사담 후세인을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9.11 테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벌어진 이후, 미국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이 대량 살상 무기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명분으로 하여 이라크와도 전쟁을 진행하고자 했고 결국 미국은 이라크를 공격했지만 대량 살상 무기에 대해서는 추측만 난무했을 뿐 그 어떠한 정보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라크에서의 전쟁 역시 아프가니스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미국은 수렁에 빠져들어 전쟁이 장기화되었고 수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하는 등 여러 사람들에게 별 의미 없는 고통을 안겨주었을 뿐 합당한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알 리 없었던 미국 사회는 9.11 테러의 충격으로 전쟁을 지지하고 있었고, 여러 거대 언론사들 역시 그러한 미국 정부의 정책에 동조했지만 나이트 리더는 상황과 관계없이 오직 진실만을 추구하며 언론의 본질과 책임을 지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나이트 리더(Knight - Ridder)는 오랜 역사를 가진 언론사로 신문과 인터넷 출판을 주력 업무로 하고 있었으며 2006년 6월 맥클라치에 인수되기 전까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언론사였습니다. 영화 충격과 공포는 9.11 테러와 부시 행정부의 여러 음모들이 들어가 있는 테러와의 전쟁 상황 속에서 언론의 의무를 다하고자 했던 나이트 리더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