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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스트리트 킹 정보

    영화 스트리트 킹은 미국의 영화로 LA 경찰국 소속 경찰관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배급사는 20세기 폭스로 미국에서는 2008년 2월 15일에 개봉되었지만, 한국에서는 그에 비해 좀 늦은 2008년 4월 17일에 개봉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의 배급사는 21세기 폭스 코리아이고 과거에는 왓챠에서 시청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넷플릭스, 웨이브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작품이며, LA 컨피덴셜, 블랙 달리아 등의 베스트셀러들을 창작한 작가 제임스 엘로이의 2005년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고, 원작의 작가인 제임스 엘로이가 각본을 맡았습니다. 스피드, 매트릭스 시리즈, 존 윅 시리즈를 포함하여 다양한 커리를 가지고 있는 배우인 키아누 리브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를 포함하여 다양한 장르의 여러 작품들을 통해 수많은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배우 크리스 에반스 외에 포레스트 휘테커, 휴 로리, 테리 크루즈, 나오미 해리스, 존 코베트, 제이 모어 등 여러 배우들이 출연하여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의 영화를 잘 전개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평가들에게는 호평과 비판이 엇갈리지만, 저예산 영화임에도 제작비의 3배가 넘는 흥행을 거둬들이며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관객들 중에서도 범죄 액션 장르의 작품으로써 훌륭한 영화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스트리트 킹 줄거리

    미국 LA 경찰의 베테랑 형사로 강력 범죄의 수사와 체포를 맡고 있는 톰 러들로우 형사는 마약과 기관총을 자동차에 싣고 가서 한국계 갱단 조직원들과 접촉해 함정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갱들과 시비가 붙으면서 그들을 놓치게 되지만, 톰은 그들의 본거지를 찾아가 갱들을 전부 사살하고 그들에 의해 납치 및 감금되어 있던 소녀들을 구출해 냅니다. 그리고 톰은 자신이 그들을 갑작스럽게 기습해 무차별적으로 처리한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건 현장을 조작합니다. 이윽고 톰의 동료들이 찾아오고, 기자들이 모여들지만 동료들은 톰과 갈등을 빚고 톰의 상관이자 친구이고, 든든한 뒷배경이기도 한 존 완더 반장이 와서 다툼을 제지한 뒤, 동료 경찰관들을 내보내고 톰을 치하해 줍니다. 이내 현장에서 나온 톰은 과거 자신의 파트너였지만 현재는 사이가 나쁜 경찰관 테렌스 워싱턴과 만나는데 테렌스는 톰이 인종차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고, 사건 해결 방식이 잘못되었다며 지적하고 톰은 테렌스와도 다투지만 존이 그를 제지하며, 테렌스를 건드리지 말라고 합니다. 톰은 갱단 조직원들과 교전을 벌이전 중 방탄복 위에 산탄총을 맞아 병원으로 치료를 하러 가고 그곳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애인 그레이스 가르시아를 기다립니다. 그러던 중 한 남자가 톰에게 말을 걸며 대화를 시도하는데, 그는 자신이 보험설계사라고 했지만 이내 그에게 다가온 경관을 통해 그는 보험설계사가 아니라 톰이 소속된 LA 경찰서 내사과장인 제임스 빅스 경감이라는 것이 금방 드러납니다. 제임스는 톰에게 명함을 주며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청하라고 하고 가고, 톰은 잠시 그레이스와 짧은 데이트를 즐깁니다. 이내 한국계 갱들의 아지트에 쳐들어가 그들과 교전을 벌이고 사건을 해결한 일에 대해 자신이 조작한 사건 현장을 근거로 조사를 마친 톰은 경찰관들의 모임에 가서 잭을 비롯한 동료 형사들과 모입니다. 그리고 이내 존이 내사과장으로서 경찰 내의 막강한 힘을 지닌 제임스 대신 서장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됨과 동시에 테렌스가 자신을 밀고하여 곤경에 빠뜨리려고 했다는 정보를 듣게 됩니다. 분노한 톰은 테렌스에게 가서 한바탕 하려고 하지만 잭과 동료들이 저지하여 그렇게 하지 못하고, 그 후에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거리를 지나던 중 어느 상점에 들어간 테렌스를 따라가 혼내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테렌스를 따라온 톰은 이내 무장한 강도 두 명이 자신과 테렌스를 따라온 것을 보고 테렌스에게 가서 그를 알려주려고 하지만 테렌스는 톰이 자신을 잡으러 온 줄 알고 그를 힘으로 저지합니다. 톰은 테렌스에게 강도가 들어와서 그런 것이라고 알려주지만 테렌스는 그를 믿지 않고 경찰관들을 자신이 고발했다고 하는데, 갑자기 톰이 발견한 강도들이 들어와서 직원을 살해한 후, 톰과 테렌스에게 와서 총격전을 벌이게 됩니다. 톰은 그 과정에서 실수로 자신의 권총을 이용해 테렌스의 어깨를 쏘게 되었고, 톰이 숨어있는 사이에 강도 두 명은 테렌스에게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하고 도망칩니다. 톰은 테렌스에게 가서 그를 도와주려고 했지만 이미 부상이 심각했던 테렌스는 톰을 잠시 바라보다가 숨을 거두고 곧 사건 현장에 신속하게 경찰관들이 도착합니다. 동료 형사인 톰에게 화를 내지만 잭은 톰을 감싸주려고 합니다. 톰은 단순히 테렌스에게 나쁜 일이 생긴 것뿐이라고 봤지만 클래디는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면 톰이 경찰관 옷을 벗어야 한다고 알려주고, 잭은 그가 지방검사에게 넘어가면 톰이 감옥에 가게 될 거라고 합니다. 잭은 클래디를 내보내고 톰을 잃고 싶지 않다면서 감시 카메라에 녹화된 디스크를 따로 빼돌리고 사건의 전모를 조작하여 톰이 곤경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조치합니다. 톰은 그로 인해 괴로워하며 그레이스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레이스는 톰에게 테렌스의 명예를 지켜줘야 한다고 권합니다. 다행히 톰은 큰 위기를 넘겼지만 그 대신에 자신이 속한 형사팀에서 나와 제복을 입고 다른 부서로 옮겨가서 근무하여 경찰에 대한 불만 접수 민원을 맡게 됩니다. 그로 인해 온갖 행패를 부리는 민원인들을 상대하던 도중, 내사과장 제임스가 찾아와 톰에게 사건의 전모에 대해 밝혀줄 것을 제안합니다. 제임스는 톰을 따로 데리고 나가서 내사를 진행하려고 하지만 톰이 입을 열지 않자 녹음기를 끄고 비밀을 지켜줄 테니 진상을 알려달라고 하지만 톰은 그를 거절하고 제임스는 화를 내면서 톰에게 자신이 준 기회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라고 하고 갑니다. 톰은 그 일을 존에게 보고했고, 화가 난 존은 제임스에게 찾아와 서로 경쟁 관계인 것을 넘어 거의 원수 지간이 된 것처럼 보이는 분위기를 내며 그와 다투고 톰과 함께 사무실에서 나갑니다. 그 후, 테렌스의 장례식에서 테렌스의 부인인 린다 워싱턴 부인을 보게 된 톰은 그녀에게 다가가서 자신이 남편의 살해 현장에 있었다는 것을 밝히지만 린다는 톰과 대화를 하려고 하지 않고 가버립니다. 톰은 사건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내사과 소속으로 보이며, 살해 사건의 처리를 맡고 있는 후배 형사인 폴 디스칸트를 찾아가지만 폴은 톰을 도와주려고 하지 않고 돌려보냅니다. 톰은 테렌스의 시신이 안치된 검시소에 찾아가 자신과 전 부인 살인 사건 문제로 매우 불편한 관계인 검시관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이내 뒤이어 담당으로 찾아온 폴이 먼저 증거품을 가지고 갑니다. 톰은 폴을 따라가서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 거냐고 묻고, 폴은 톰이 개입된 사건의 뒤처리를 자신이 해야 한다고 불편한 마음을 드러냅니다. 톰은 경관 살해범 두 명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돌아다니는 것에 대해 화가 나지 않냐고 하고 폴 역시 자신도 화가 난다고 표현함과 동시에 톰이 개입된 사건 문제로 인한 자신의 어려움에 대해 설명하며 톰과 갈등을 빚기 시작합니다. 그 자리에서 폴은 사건 현장에 대한 내용의 연락을 받게 되고, 현장에서 프리몬트와 코츠라는 범죄자들의 DNA가 발견되었다는 정보를 전해받습니다. 톰은 자신이 소속되었던 형사팀에 가서 동료들에게 프리몬트와 코츠에 대해 알아보지만 동료들은 테렌스 워싱턴이 비리 경찰관이었고, 그가 프리몬트와 코츠를 풀어줬다가 살해당한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톰은 야심한 시각에 잭에게 가서 도움을 청하지만 잭은 그가 쉬운 문제가 아니라며 톰을 도와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 후, 톰은 민원 업무를 맡던 중 어느 흑인에게서 경찰관들이 부정한 재물을 은닉하는 비리 수단을 일컫는 것으로 보이는 꿀단지(cookie jar)이라는 용어를 듣게 되는데, 그때 자신에게 신호를 보내는 폴을 보고 그에게 갑니다. 톰은 폴을 의심하여 그가 도청을 하는 줄 알고 제압하지만 폴은 그에 실망하고, 화가 나서 톰을 돕지 않고 나가려고 합니다. 톰은 폴에게 사과하며 계속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하고, 폴은 톰에게 테렌스가 마약을 빼돌린 비리 경찰관이고 그에게서 5만 달러나 되는 돈이 발견되었다고 알려줍니다. 톰과 폴은 프리몬트와 코츠가 살던 집이 있는 곳으로, 범죄자들이 많이 있는 우범지대의 주택가에서 가서 조사를 시작합니다. 톰은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마당에 모여있는 범죄자들에게 다가가고 그중 한 명이 도망치자 폴은 그를 추격합니다. 톰은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그에게 의자를 던져 지붕에서 넘어뜨리고 철조방에 걸리게 한 뒤에 프리몬트와 코츠에 대한 정보를 묻고 한 크립스 단원에 대한 정보를 전해받게 됩니다. 톰은 그 크립스 조직원의 집에 갑작스럽게 쳐들어가 그를 고문하듯이 강하게 압박하여 협력하도록 만듭니다. 톰은 린다에게 찾아가서 테렌스가 5만 달러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지만 린다는 테렌스가 정직한 경찰관으로서 다른 비리 경찰관들에게 버림받게 되었고, 그와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정 반대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톰은 자신이 포섭한 크립스 단원을 빼내주는 조건으로 스크리블이라는 어느 흑인에 대한 정보를 전해 받아, 폴과 함께 차를 타고 그를 추격해서 잡습니다. 스크리블은 프리몬트와 코츠의 근거지에 대해 알려주고 톰과 폴은 그곳에 스크리블을 잡아서 데려가는데, 그곳에서는 이미 살인 사건이 벌어져있었고, 톰과 폴은 이내 마당에 묻혀있는 프리몬트와 코츠의 시신을 찾아냅니다. 폴은 그들이 죽은 지 오래되었다는 것을 통해 테렌스 워싱턴 살해범은 프리몬트와 코츠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내고, 톰과 폴은 살인범이 따로 있으니 그가 누구인지 밝혀내야 한다는 어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톰은 린다에게 찾아가서 테렌스의 살해 현장을 촬영하여 녹화한 내용이 담긴 디스켓을 전해주고, 그녀에게 사과하지만 린다는 톰을 매몰차게 보내버립니다. 톰은 폴을 사건에서 빼내고 혼자서 스크리블과 함께 살인범으로 의심되는 자들에게 찾아가려고 하지만 폴은 톰과 함께 현장에 가고 싶어 하고, 톰은 폴과 함께 무장을 하고 스크리블과 함께 그들에게 갑니다. 이내 톰과 폴은 경관 살해범들을 만나지만 그들은 톰과 폴을 살벌하게 위협함과 동시에 크게 의심합니다. 톰은 그들에게 자신이 비리 경찰관으로서 그들과 거래를 할 것처럼 말합니다. 이내 둘 중 하나가 톰이 살해 현장에 있었던 경찰관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다른 한 명은 톰에게 테렌스의 복수를 하러 온 거냐고 묻지만 톰은 오히려 그들에게 빚을 졌다며 회유하려고 합니다. 그와 동시에 프리몬트와 코츠가 아니면 대체 살해범이 누구냐며 의문을 표하는 말을 하는데, 그 순간 폴이 그들이 누구인지를 알아챘다는 것을 톰에게 다급히 얘기하고, 이내 그들이 총격을 가해 폴은 목에 총을 맞고 쓰러집니다. 톰은 다행히 소파 뒤로 피해서 그들과 총격전을 벌이고, 그들 중 한 명은 스크리블에게 톰을 쏘라고 강요하지만 스크리블이 그렇게 하지 못 하자 그를 살해하고 톰과 총격전을 벌입니다. 그 과정에서 톰은 총상을 입게 되지만 노련한 솜씨로 그들 두 명을 다 죽이고 폴에게 가지만 폴은 이미 치명상을 입게 되어 숨을 거둡니다. 폴을 살리지 못한 톰은 부상을 입은 채로 그레이스를 찾아가는데, 그레이스는 뉴스를 보고 울고 있다가 톰을 치료해 줍니다. 톰이 그녀에게 왜 울고 있냐고 여러 번 묻자 그레이스는 텔레비전을 틀어서 보여주는데, 방송에서는 톰이 경찰관 두 명을 살해했다는 혐의로  수배 중이라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 두 명은 범죄자가 아니라 해결사 역할을 하는 비리 경찰관들이었고, 톰은 자신이 그 현장에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벌써 공개 수배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통해 뭔가 잘못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톰은 그레이스를 보호하기 위해 그녀를 두고 나가려고 하지만 그레이스는 톰을 지켜주기 위해 못 나가게 막지만, 이내 톰의 동료였던 형사들이 갑자기 그레이스의 집에 쳐들어와 그레이스를 위협하고 톰을 잡아갑니다. 톰은 그들이 경찰서로 가지 않고 엉뚱한 곳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통해 이내 그들이 비리 경찰관이었다는 것과 꿀단지의 진실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그들이 주동자인 것이 아니라 그들의 배후에 상관으로써 차기 서장이 된 잭 완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톰은 몰래 숨겨두었던 수갑 열쇠로 자신의 수갑을 풀고 운전 중인 드밀을 공격하지만 이내 조수석에 앉아있던 산토스가 톰을 기절시킵니다. 톰은 드밀과 산토스에 의해 자신이 스크리블의 안내로 폴과 함께 가서 프리몬트와 코츠의 시신을 발견한 현장에 잡혀갑니다. 드밀과 산토스는 톰을 괴롭히다가 죽이려고 하지만 기지를 발휘한 톰에 의해 역으로 둘 다 당하고 맙니다. 드밀과 산토스를 제거한 톰은 이내 클래디와 린다를 찾아가는데, 클래디는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린다를 폭행하며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톰은 클래디를 제압해서 트렁크에 집어넣고, 린다에게 떠나라고 알려준 뒤 그대로 잭을 찾아갑니다. 톰은 자신이 드밀과 산토스에게 쫓기고 있으니 클래디에게 도움을 청해달라고 하고, 잭은 톰을 보호해 줄 것처럼 말하지만 클래디에게 톰을 처치하라는 메시지를 보냅니다. 클래디를 제압해서 트렁크에 넣고 그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던 톰은 잭이 클래디에게 보낸 메시지를 확인하고, 그대로 잭에게 알려줍니다. 톰은 잭에게 분노를 터뜨리며 잘못에 대해 질책하지만 잭은 뻔뻔스럽게 자신은 잘못이 없고 톰이 문제를 일으킨 것처럼 말하며 화를 냅니다. 폴의 죽음과 잭의 비리로 인해 화가 난 톰은 모든 것을 끝내야 한다며 권총을 꺼내 잭을 제압하려고 하지만 톰 못지않은 전투력을 가진 잭은 톰과 격투를 벌입니다. 하지만 이내 톰이 잭을 제압하고 수갑을 채워 난간에 묶어두자 잭은 톰에게 굴복합니다. 톰이 잭을 제거하려고 하자 잭은 그를 말리더니 자신의 상패들이 걸려있는 벽을 뜯어보라고 합니다. 톰은 잭이 하라는 대로 벽을 뜯어보았는데, 그 안에는 잭인 그동안 비리를 자행하며 모아둔 부정한 재물들이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잭은 자신이 그런 재물들과 더불어 정치가들의 온갖 악행들을 저질렀다는 비밀도 가지고 있고 그를 기반으로 하여 경찰관들의 뒤를 봐줄 수 있었으며, 자신이 경찰서장으로 만족하지 않고, 경찰청장과 시장도 되겠다고 소리칩니다. 톰은 잭에게 탐욕 때문에 그런 것이냐고 묻지만 잭은 그가 경찰 모두의 돈인 것처럼 말합니다. 톰은 범죄자들을 잡는 것만으로는 안 되는 거냐고 묻고, 잭은 누구나 악당이라는 말을 합니다. 잭에게 크게 실망한 톰은 권총으로 잭을 사살하고 수영장이 있는 마당으로 나갑니다. 이내 톰에게 한 경찰관이 와서 총을 겨누며 무기를 버리라고 하자 톰은 손을 들고 무기를 내려놓습니다. 뒤이어 그 경찰관의 상관인 제임스가 와서 드밀과 산토스가 자신의 욕심으로 찾아와 잭을 살해하고, 톰은 그 후에 현장에 도착한 것처럼 사건 현장을 조작해 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톰에게 약점을 잡힌 경찰청장이 그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할 수도 있다는 말을 전해주고, 톰이 시내를 바라보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스트리트 킹 여담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스트리트 킹의 제목은 흥미로운 부분이 있는데, 그 킹을 의미하는 캐릭터가 메인 주인공인 톰 러들로우 형사가 아니라 반전 악역 포지션인 잭 완더라는 점입니다. 작중 포레스트 휘태커가 연기한 잭 완더는 마지막 최후를 맞이하는 장면에서의 대사를 봐도 알 수 있듯이 경찰서장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경찰청장과 시장까지 되고 싶어 할 만큼 매우 야심이 크며, 그를 위해서 부당한 방법과 잔혹한 악행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입니다. 존 완더는 여러 정치가들, 권력자들의 비리를 약점으로 가지고, 그에 더해 부정부패의 산물로 남게 된 자산까지 축적하며 야욕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과거 미국 연방수사국 FBI의 최장기 국장으로써 정치가들의 약점을 손에 쥐고 권력을 휘둘렀던 J. 에드가 후버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후버에 대한 일대기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인 '제이. 에드가'라는 작품으로 다뤄진 적이 있습니다. 작중 비리 경찰관들에 의해 살해되고, 주인공인 톰 러들로우를 곤경에 빠뜨리게 된 테렌스 워싱턴의 살해 사건 이후 그의 장례식을 치르는 장면에서 경찰서장으로 보이는 간부가 연설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를 맡은 사람은 실제 경찰관이었던 데릴 게이츠라고 합니다. 데릴 게이츠는 LA 폭동 사건의 주범으로써 총경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미국 경찰 간부로 당시에는 투병 생활 중이었다고 합니다. 데릴 게이츠는 이 영화에서 경찰관으로 출연하기를 희망하였고, 짧지만 경찰관으로 출연할 수 있었는데, 그로부터 2년 후에 병으로 사망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작중 중요한 조연 캐릭터로 경찰관들에게 두려움과 견제의 대상인 내사과장을 맡고 있는 경감 제임스 빅스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내사과라는 부서는 미국 경찰에만 있으며 한국 경찰에는 없는 부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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