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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노든 정보
영화 스노든은 올리버 스톤이 감독의 2016년 영화입니다. 미국에서는 2016년 9월에 개봉하였고, 한국에서는 2017년 2월에 개봉하였습니다. 2013년에 미국에서 있었던 사건으로, 미국의 정보기관 NSA의 전 세계적인 감시망과 기밀자료에 대한 폭로 사건의 주인공인 에드워드 조지프 스노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올리버 스톤이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키런 피츠제럴드가 함께 각본 작업을 했습니다. 루크 하딩의 책 '스노든의 위험한 폭로'와 아나톨리 쿠체레나의 소설 '문어들의 시간'을 소재로 만들었습니다. 배우 조셉 고든 래빗이 주인공인 에드워드 스노든 역할을 맡았는데, 영화의 뒷부분에 실제 에드워드 스노든이 등장합니다. 스노든에는 여러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조셉 고든 래빗, 쉐일린 우들리, 니콜라스 케이지, 재커리 퀸토, 멜리사 레오, 톰 윌킨슨, 스콧 이스트우드, 리스 이판, 조엘리 리처드슨, 벤 슈내처 등 여러 배우들이 영화의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조셉 고든 래빗이 에드워드 스노든 역할을 맡았고, 쉐일린 우들리가 린지 밀스 역할을 맡아 주인공을 연기했습니다.
영화 스노든 줄거리
에드 스노든은 9.11 테러 이후 이라크 전쟁이 한창일 당시에 미군에 입대하여 혹독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몇 주 전부터 다리의 뼈에 금이 가고 있었음에도 훈련을 받다가 양쪽 다리가 골절되어 훈련을 받지 못 하게 되었고 결국 군의관으로부터 의가사제대 판정을 받아 군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여러 회사들에 지원했고, 메릴랜드 대학교 고등 언어 연구센터에서 근무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경비가 삼엄한 연구센터에 들어가 거짓말탐지기를 비롯하여 강도 높은 신문을 받고 들어갑니다. 그 후, 행크 포레스터를 만나 암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그 후에 테스트에서 자신만의 기술과 방법으로 수월하게 테스트를 통과합니다. 에드 스노든은 그 과정에서 온라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만남을 이어오던 여성 린지 밀스와 만나 교제하게 되었는데 이라크 전쟁이 한창이던 그 당시에 린지가 다소 진보적이기는 했지만 갈등을 빚지 않고 교제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린지와 함께 취업박람회에 참석하여 CIA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정보기관에서 일하던 에드는 '에픽쉘터'라는 감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여러 부분에서 일하게 됩니다. 그 과정 속에서 미국 정부가 여러 사람들의 사생활들에 대해 세밀하게 감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직장에서 만난 선배와 충돌하거나 여자친구인 린지와 갈등을 빚기도 합니다. 에드는 NSA가 중국,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 등을 감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었지만 멕시코, 독일, 브라질, 오스트리아와 같은 나라들까지 감시한다는 것은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습니다. 또한 미국 정보기관에서 통제를 위해 그러한 정보들을 자국에 유리하도록 사용하는 과정을 보며 큰 회의에 빠지게 됩니다. 한 사람을 중심으로 하여 여러 단계에 걸쳐서 수백만 명의 사람이 감시 대상이 된다는 것에 큰 피로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대통령이 바뀌어 부시 행정부에서 오바마 행정부로 넘어간 후에도 그는 달라지지 않았고, 그는 그로 인한 좌절과 낙심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에드는 제네바에서 일하던 도중에 부당한 대우를 받았고, 그 후 일본에서 근무하게 되었는데 여자친구인 린지도 함께 왔지만 힘든 생활로 인해 그녀와 매우 큰 갈등을 빚으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후, 미국으로 돌아가 다시 린지와 만나 재결합했고, 다른 삶을 살아갑니다. 제네바 근무 이후로는 CIA로 돌아갔고, 솔루션 컨설턴트를 맡아 CIA, NSA, DIA 등의 정보기관들과 협력하는 회사들에서 민간 계약직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하와이로 발령을 받게 되었는데 그 문제에 대해 린지와 상의하던 중 간질로 인한 발작을 일으켰고, 의사로부터 조심해야 한다는 권고를 받게 됩니다. 린지는 에드에게 건강 문제를 위해서라도 하와이로 가는 게 좋겠다고 말해주었고, 에드는 린지와 함께 하와이로 떠납니다. 그리고 하와이의 CIA 지부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벙커로 사용하던 곳에 위치한 곳에서 일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부담이 큰 일이었기에 간질로 인해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린지와 또다시 갈등하게 됩니다. 또한 미국 정부에서 정보망을 통해 여러 부도덕한 일들을 행하기도 한다는 것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비롯하여, 여러 압박들을 받았고, 에드는 또다시 간질로 인한 발작을 일으킵니다. 그 후, 자신이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근무하게 되었을 때에 만났던 상관인 콜린 오브라이언으로부터 큰 압박을 받게 되었고, 린지와 함께 사는 집과 이메일, 연락망도 감시와 통제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어 또다시 힘든 상황에 놓입니다. 결국 에드는 그 모든 것들에 대해 외부에 알리기로 결심합니다. 그리하여 중요 정보들이 담긴 저장 장치를 자신의 플라스틱 장난감 큐브에 숨겨가지고 나왔고, 홍콩의 한 호텔에서 감시망을 벗어날 수 있도록 여러 준비들을 철저히 갖추고 은신합니다. 그 후, 여러 기자들과 접촉하여 그를 세상에 폭로할 준비들을 진행해 나갑니다. 그 과정에서 큰 난관을 만나기도 하지만 결국 영국의 신문사를 통해 그를 밝혀내는 데에 성공하고, 스노든에 대한 사실이 전 세계에 퍼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미국 정부에서 여러 회사들을 감청하고, 개인의 사생활까지 감시하는 등 여러 잘못된 일을 한 사실이 드러납니다. 미국 정부는 에드 스노든을 간첩 행위와 국가 재산 절도죄로 기소하였고, 에드는 자신을 도와준 기자들의 도움을 받아 기자로 위장하여 홍콩에서 빠져나옵니다. 그 과정에서 러시아를 거쳐 중남미로 넘어간 후, 에콰도르로 망명할 계획이었지만 러시아에서 발목이 묶이게 되고, 결국 러시아의 보호를 받으며 모스크바에서 거주하게 됩니다. 에드는 그러한 비리들이 묻히지 않고 세상에 밝혀지게 되며, 그제야 마음을 놓게 되었습니다. 후일담에 의하면 린지도 에드를 따라 러시아로 건너갔고, 함께 모스크바에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내에서는 의회에서 스노든의 폭로에 대해 존중하는 등 여러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도 논쟁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스노든 실제 인물 여담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의 실제 인물로 작품 모티브를 제공한 주인공 에드워드 스노든은 1983년에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났습니다. 미국의 정보기관인 CIA, NSA에서 일했던 미국의 컴퓨터 기술자입니다. 스노든의 할아버지는 미 해군 제독이었으며, 아버지는 미국 해안경비대의 장교로 근무했고, 어머니와 누나가 법조인으로 일하는 등 우수한 가문의 사람이었습니다. 머리가 매우 뛰어났기에 아이큐도 높았고, 가족들은 스노든이 연방정부의 공무원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9.11 테러 이후 이라크 전쟁이 한창 격화되던 시기에 미군 그린베레에 입대했지만 그린베레의 잔혹성과 이라크 전쟁의 잘못된 명분에 대해 회의를 경험하였고, 거기에 부상까지 입어 미군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후 우수한 가문과 백인이라는 점, 컴퓨터 개발 능력 등 여러 장점들을 지니고 있었기에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 했지만 무난하게 채용되어 정보기관에서 일했다고 합니다. 이는 영화 '스노든'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스노든은 자신의 컴퓨터 능력 덕분에 취업에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취업 후 버지니아에 있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부서에 배치되었고, 6개월 동안 CIA의 비밀 시설에서 교육을 이수하며 최고의 정보 보안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2007년에는 국제연합 주재 미국 대표부의 컴퓨터 네트워크 보안을 책임지는 외교 정보 요원으로 발탁되었고,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루마니아에 파견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감시시스템인 PRISM 프로젝트에 알게 되었고, 해외 업무 수행 과정에서 미국 정보기관의 비윤리적인 공작활동과 요원들의 잘못된 행동들에 환멸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하여 스노든은 2009년 2월에 CIA 임무를 사직하였고, NSA의 시스템 관리자로써 Dell에서 컴퓨터 데이터 관련 업무를 맡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중국 해커들로부터 데이터를 지키는 방법을 교육하고, 컴퓨터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갑독하는 일을 하며 사이버 방첩 전략 전문가로 활동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스노든은 20만 달러의 높은 연봉을 받으며 풍족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었음에도 PRISM의 실체를 폭로하기로 결심한 후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감시 시스템을 점검한 후 홍콩으로 망명하였습니다. 2013년에는 영국의 더 가디언 등 세계의 주요 언론을 통해 그 사실을 폭로하였습니다. 망명 후에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언론의 자유 재단'의 이사로 합류하였으며 2016년에는 대표이사로 임명되었습니다. 언론의 자유 재단은 시스템을 악용하여 언론의 자유를 침범하는 일에 대해 기록하며, 그러한 내부고발자들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