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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사일런스 정보

    영화 사일런스는 존 레오네티 감독의 2019년 작품이며, 존 크래신스키 감독이 감독과 제작, 주연을 맡았던 영화인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와 매우 유사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공포, 스릴러, 드라마 장르의 영화입니다. 팀 레본의 원작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영화 사일런스의 각본은 캐리 반 다이크와 쉐인 반 다이크가 맡았으며, 제작에는 로버트 컬처, 알렉산드라 밀찬, 스콧 램버트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촬영과 음악은 마이클 걸브레이스와 투만댄디가 맡았고, 영화의 제작사와 배급사는 독일의 콘스탄틴 필름입니다. 한국의 수입사는 스톰픽쳐스코리아이고, 이수 C&E가 한국의 배급사입니다. 영화 사일런스는 영어를 사용하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이지만, 독일의 영화이며 제작사와 배급사가 모두 독일의 회사이고, 2019년 5월에 독일에서 공개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그보다 약간 늦은 2019년 8월에 개봉되었습니다. 영화 사일런스에는 쉘 위 댄스, 마진콜, 캡틴 아메리카, 로드 투 퍼디션 등 다양한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배우인 스탠리 투치와 젊은 여배우인 키어넌 시프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그 외에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여성 캐릭터인 에오윈을 연기한 배우 미란다 오토, 영화 원더에서 주인공의 친구들 중 하나로 등장했던 배우인 카일 해리슨 브레이트코프, 영화 스트리트 킹에서 악질 형사를 맡았지만,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3편에서 목사인 동생을 도와서 교회를 위해 일하는 변호사 캐릭터를 연기한 존 코베트 등의 배우들이 한 가족을 표현했고, 그 외에 케이트 트로터, 뎀프시 브릭, 빌리 맥렐런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여 여러 캐릭터들과 스토리를 잘 연기했습니다. 

     

    사일런스 줄거리

    에팔래치아 산맥을 탐사하던 중 발견되지 않은 동굴을 발견한 탐사대가 동굴 안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그들을 습격하던 박쥐 같은 외형의 괴물들에게 공격을 당합니다. 한편, 친구인 글렌과 함께 건설사에서 일하고 있는 휴 앤드류스는 아내인 켈리와 함께 딸인 엘리와 아들인 주드를 데리고 있었으며, 켈리의 어머니인 린도 함께 지내고 있었습니다. 곧 대학에 가게 되고 착한 친구인 롭과 교제하던 엘리는 14살 때 사고를 당해 청각을 잃었지만 말도 잘하고, 의사소통도 어느 정도 가능한 편이었습니다. 앤드류스 가족과 글렌은 한밤 중에 방송을 통해 오대호 연안의 도시들이 탐사대가 발견한 동굴에서 쏟아져 나온 괴물들에게 습격당해 위험해지는 상황이 발생한 것을 알게 되었고, 그 괴물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을 해쳤으며, 소리에 민감하므로 소리를 내지 말라는 정보도 전달됩니다. 휴는 집에 있는 것이 안전할 것이라고 하지만, 괴물들이 소리에 민감했기 때문에 엘리는 조용한 시골로 가는 것이 낫겠다고 하여 그들은 밤중에 두 대의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이동 과정에서 주유소에 들렀는데, 위기에 처해 겁에 질린 어느 남자가 엽총으로 엘리와 그녀의 개를 위협하는 일도 벌어지지만 권총을 가지고 있던 글렌에 의해 제지되고 그들은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산중에 들어오고, 갑자기 사슴들로 보이는 동물 떼가 지나가면서 교통사고가 벌어져 글렌의 차량이 산비탈 아래로 굴러 떨어지게 됩니다. 휴는 글렌을 구하러 갔지만 구조대와 장비 없이는 글렌을 데려올 수가 없었고 엘리의 개가 짖어대는 바람에 괴물들이 나타나서 차량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글렌이 총을 쏘면서 괴물을 불러들여 자신을 희생했지만 개가 계속 짖어대며 위험을 재촉하자 휴는 가족들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슬퍼하는 엘리를 뒤로 하고 개를 내보냈는데, 그럼에도 괴물들은 계속해서 떠나지 않고 차량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그 후, 몸이 아팠던 린이 기침을 하면서 다시 상황이 안 좋아지지만 호흡기로 진정시키고 밖에 나갔던 휴가 괴물들이 소리에 민감한 대신 시각이 없어서 보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하여 휴는 글렌에게 가서 그의 차량을 불태워 괴물들의 주의를 돌리고 가족들과 함께 걸어서 이동합니다. 이내 울타리가 세워져 있는 어느 집에 도착한 가족들은 안으로 들어가 보려고 하지만 울타리의 문에 방울들이 달려있어서 소리가 났기에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이내 방울소리를 들은 집주인이 총을 들고 나와서 위협을 했고, 그는 괴물들에 대해서 몰랐는지 큰 소리로 나가라며 가족들을 협박하다가 괴물들에 의해 처참하게 희생되고 말았습니다. 가족들은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하수관으로 쓰이는 통로를 통해 조용히 이동하려고 하지만 휴가 지나간 후에 주드가 방울뱀을 만났고, 방울뱀의 소리를 들은 괴물이 들어와서 뱀을 해치우지만 반대쪽으로도 괴물이 와서 켈리의 다리를 크게 다치게 하고 말았습니다. 그로 인해 상황이 악화되자 휴는 분쇄기 같은 기계를 작동시켜서 괴물들을 불러들여 갈아버렸고 가족들은 그 틈을 타서 무사히 집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켈리의 상처가 심했지만 약품이 없어서 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휴는 주드에게 가족들을 맡기고 엘리와 함께 의약품을 구하러 도심으로 나갔습니다. 가는 길에 괴물들에게 희생된 사람들의 시신을 보기도 하고, 그곳에서 자신들과 같이 가자고 하는 사이비종교 집단의 수괴를 만났지만 휴와 엘리는 그를 무시하고 가게로 들어가서 필요한 물품을 챙기기로 합니다. 그런데 엘리가 괴물들이 시신에 알을 낳아놓은 것을 관찰하다가 그중 하나가 알을 찌르면서 얼굴에 뭔가가 튀었고 그 때문에 무심코 잠시 소리를 내게 되어 괴물들이 들이닥칩니다. 휴는 대걸레에 불을 붙여서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괴물들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엘리와 함께 빠져나오는 데에 성공했으며, 집으로 돌아가서 켈리를 무사히 치료해 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집에 사이비종교 집단이 찾아와서 같이 가자고 협박하는 동시에 엘리를 내어달라면서 모욕까지 가했고, 휴는 거절을 해도 그들이 떠나지 않자 총으로 위협까지 해가며 그들을 떠나보냅니다. 그날 밤에, 소녀 하나가 문 앞에 찾아오자 가족들은 그 아이를 집에 들이는데 그 소녀의 몸에는 휴대전화 여러 개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밤중에 천둥소리를 듣고 잠에서 깬 엘리도 창문에 휴대전화를 붙여놓은 것을 보게 되는데, 그 순간 소녀가 가지고 들어온 휴대전화들과 집의 창문 여기저기에 붙어있던 휴대전화들이 알람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가족들은 다급히 휴대전화들을 가져다가 물에 담가서 소리를 없앴습니다. 하지만 창문 여기저기에 붙어있던 것들까지 어떻게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이내 괴물들이 공격해 오며 창문을 깨고 들어오려는 상황이 되었고, 가족들은 어쩔 수 없이 다급히 지하실로 대피합니다. 그런데 그곳에 매복해 있던 괴한들이 가족들을 공격했고, 엘리를 납치해 갑니다. 린은 손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괴한들을 붙잡으며 큰 소리를 냈고 괴물들이 몰려들어 공격합니다. 그렇게 괴물들에 의해 괴한들이 처리되자 엘리는 할머니의 희생으로 빠져나온 것처럼 보였지만 아직 남아있던 괴한이 엘리를 납치해 갔고 사이비집단 우두머리가 다시 나타나서 엘리를 데리고 빠져나갑니다. 이내 가족들이 그들을 따라가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그들을 처리하고 엘리를 구해내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데이터가 끊기기 전에 롭과의 대화를 통해 북쪽에 있다는 피난처에 대해 알게 된 엘리는 괴물들이 추위에 약하다는 점과 피난처에 대해 알려주었고, 가족들은 그곳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 후, 엘리의 독백과 함께 엘리와 롭이 괴물들을 사냥하는 장면이 나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사일런스 리뷰 여담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사일런스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시각이 없어서 보지는 못하지만, 청력이 예민하고 매우 포악해서 작은 소리라도 나면 갑자기 덮쳐와서 공격하는 괴물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콰이어트 플레이스와는 전혀 다른 특성과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유의 개성과 배우들의 연기가 자연스러운 설정, 매끄러운 스토리 전개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아주 흥미로운 분위기 속에서 잘 진행되므로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물론 좋지 않은 평가를 하는 견해도 있는데, 평론가들도 그렇고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새나, 존 크래신스키의 콰이어트 플레이스와는 비교하고 싶지 않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연성과 설명 장치 문제, 묘사의 부족 등 설정과 전개 등의 여러 부분에서 문제가 심각한 작품도 있으므로 그런 문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고, 따라서 영화를 보며 무슨 설정인지 이해가 안 되는 요인이 적다는 점에서 더 낫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또한 과하게 대사를 줄여서 관객들에게 답답함을 주는 대신에 작게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는 점도 더 우수한 부분입니다. 소리에 매우 민감하여 목소리도 제대로 낼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괴물의 공격이라는 점과 그로 인한 가족들의 사투라는 기본 내용 등 설정과 전개가 매우 비슷한 콰이어트 플레이스와 사일런스를 비교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건 이런 영화들에 관심과 흥미를 가진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어줍니다. 영화 사일런스는 콰이어트 플레이스와는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르지만, 콰이어트 플레이스만큼 우수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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