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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이스 정보
영화 바이스는 아담 맥케이 감독의 2019년 영화이며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전기영화이자 블랙코미디 영화입니다. 기업가이자 정치가이며, 미국의 43대 대통령 조지 워커 부시 행정부에서 부통령으로 재임하면서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던 부통령 딕 체니의 일대기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제목인 Vice는 부통령을 뜻하는 단어인 Vice President의 Vice를 뜻하지만 동시에 악하다는 뜻도 있어서 두 가지의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원래 이 작품은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배급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배급권을 포기하였고, 안나프루나 픽쳐스에서 영화의 배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연출을 통하여 심심할 수도 있는 정치영화와 전기영화의 플롯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전문용어도 그리 많이 나오지 않으며 인물 한 명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내용도 어렵지 않습니다. 영화의 감독은 애덤 맥케이입니다. 메건 엘리슨, 윌 페럴, 제레미 클레이너, 애덤 맥케이, 케빈 메식, 브래트 피트가 영화의 제작을 맡았고, 그레이크 프레이저가 영화 촬영을 맡았으며, 니콜라스 브리텔이 영화 음악을 담당했습니다. 영화에서는 주인공인 딕 체니의 삶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부분에서는 단순화되었지만 대부분이 사실입니다.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가 아닙니다. 블랙코미디에 가까운 작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캐릭터들을 단순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8개의 부문의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중에서 분장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영화 바이스 등장인물
영화 바이스에는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 여러 명이 등장합니다. 딕 체니 역할은 배우 크리스천 베일이, 딕 체니의 배우자인 린 체니 역할은 에이미 아담스가 맡았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조지 워커 부시의 역할은 배우 샘 록웰이 맡았고, 미국의 국방부 장관이었던 도널드 럼스펠드의 역할은 배우 스티브 카렐이 맡았습니다. 그 외에 미국의 41대 대통령인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미국의 군인이자 미군 합참의장과 미국 국무부 장관을 역임했던 콜린 파월, 미국에서 국가안보보좌관과 국무 장관을 맡았던 콘돌리자 라이스 등 여러 정치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등장인물들은 선악과 성향에 대해 단순하게 그려지고 있으며 영화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주인공인 딕 체니의 가족들도 전부 다 볼 수 있습니다. 딕 체니의 부인 린 체니, 딕 체니의 딸인 리즈 체니와 메리 체니가 나왔습니다. 영화 내 등장인물들의 싱크로율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 속에는 주인공 캐릭터이자 주요 인물인 조지 워커 부시 대통령, 딕 체니 부통령,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부 장관, 영부인 린 체니 외에 여러 인물들이 직간접적으로 등장하는데 체니 부통령 보좌관, 국가안보보좌관, 대통령 특별 고문을 맡은 스쿠터 리비, 부통령 고문과 대통령 고문을 맡은 메리 마탈린, 부통령 법률 자문 데이비드 에딩턴, 국방부 부장관 폴 월포위츠, 국무부에 체니 일당의 첩자로 들어간 강경파 존 볼턴 등이 나오고 그 외에 미국 역사의 정치적 거물인 전직 대통령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미국의 41대 대통령인 조지 워커 부시의 아버지인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전 대통령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바이스 리뷰 여담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속에서 미국의 43대 대통령 조지 워커 부시 역할을 맡은 배우 샘 록웰이 실존 인물에 비해 너무 잘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원래 영화 속 주인공인 딕 체니의 연설 장면에서 뮤지컬이 들어갈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뮤지컬은 삭제되었고 삭제된 뮤지컬은 삭제씬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삭제된 장면에 대한 견해들을 보면 삭제한 것이 잘한 일이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영화의 감독인 아담 맥케이는 영화 속에서 미국의 민주당이 이라크 전쟁에 동조했다는 사실을 넣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한다는 것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는 여러 번의 수상을 했으며 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각본상과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런던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남우주연상과 뮤지컬 코미디 작품상과 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하였고,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 만화상과 미국 감독 조합상 영화 부문 감독상과 미국 작가 조합상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남우주연상과 코미디 남배우상과 분장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과 각봉상과 분장상의 후보에 올랐습니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제69회 베를린 영화제 비경쟁부문의 출품작이기도 합니다. 영화 바이스 역시 정치계의 어두운 현실과 정권을 잡고 미국이라는 강대국의 권력을 장악한채 세상을 망치는 데에 일조한 부시 행정부의 네오콘들이 펼쳐나가는 여러 이야기들을 보며 분노와 더불어 씁쓸함과 심란함을 주는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블랙 코미디의 방법을 더하면서도 그러한 역사와 현실과 스토리를 흥미롭게 잘 펼쳐나갔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은 작품이라고 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