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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다크 워터스 정보

    영화 다크 워터스는 사회적 이슈, 문제를 개인의 정체성 문제를 통하여 풀어내고 각각의 내용에 따라 다양한 형식의 변화를 시도하며 실험한 작품들을 제작하는 걸로 알려진 영화감독 토드 헤인즈 감독의 2019년 작품이며, 폐기물 유출로 전 세계를 독성 물질 중독에 빠뜨린 미국의 거대 화학기업 듀폰의 행태를 고발하고, 그에 대항하여 20년 동안이나 투쟁했던 변호사 롭 빌럿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실화 소재 영화입니다. 드라마, 전기, 사회고발, 역사 등의 장르를 지닌 영화이며 매튜 마이클 카나한과 마리오 코레아가 각본을 맡았고, 로버트 케슬과 조나단 킨, 제프 스콜이 기획을 담당했습니다. 영화의 제작에는 파멜라 코플러, 크리스틴 배콘, 영화에서 주인공인 변호사 캐릭터 롭 빌럿을 연기한 배우 마크 러팔로가 제작에 참여하였고, 에드워드 래크먼, 해나 비츨러, 크리스토퍼 피터슨, 마르첼로 자보스가 각각 촬영, 미술, 의상, 음악을 담당했습니다. 제작사는 퍼티시펜트, 월리 힐, 킬러 콘텐츠이며 한국에서는 CJ그룹의 계열사인 CH ENM MOVIE가 수입사를 맡았지만 배급사는 미국의 포커스 피처스와 한국의 이수 C&E라고 합니다. 영화 다크 워터스는 2,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동원하여 북미 박스오피스 기준으로는 약 1,1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기준으로는 약 1,36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였습니다. 영화의 제작과 주연으로 참여한 배우 마크 러팔로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사회 고발 작품인 스포트라이트의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작품을 통해 미국의 거대기업인 듀폰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를 알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제작과 주연을 맡았던 마크 러팔로를 비롯해 앤 해서웨이, 팀 로빈스, 빌 캠프, 빅터 가버, 빌 풀먼, 윌리엄 잭슨 하퍼, 루이자 크로즈, 메어 위닝햄 등 여러 배우들이 출연하여 영화의 캐릭터들과 스토리를 잘 표현해 냈습니다. 

     

    다크 워터스 줄거리

    영화는 1975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의 파커스버그에서 청소년으로 보이는 남녀 세 명이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들은 차를 타고 숲속으로 들어가서 한밤중에 몰래 철문을 넘어가 호수에서 물놀이를 하는데, 얼마 안 되어 단속을 맡은 담당 공무원으로 보이는 사람 몇 명이 보트를 타고 와서 그들을 찾아내어 지적하고 그들은 그곳에서 신속하게 빠져나갑니다. 하지만 그들은 기관의 소속 공무원이 아니라 화학 기업 듀폰으로부터 온 사람들이었고 아이들을 보낸 후에 호수에다가 뭔가 수상한 물질들을 방류했으며 그로 인해 호수는 오염되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긴 시간이 지나고, 미국의 대도시에 자리한 태프트 로펌이라는 변호사들의 한 로펌에 기업 법무 변호사로 근무하는 롭 빌럿은 파트너 변호사로 승진하여 축하 인사를 받고, 변호사들과 회의를 진행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때, 윌버 테넌트라는 이름의 어느 중년의 남성 한 명이 친구와 함께 증거자료들을 가지고 롭을 찾습니다. 롭은 회의 진행 때문에 나갈 수가 없었지만 어쩔 수 없이 잠시 시간을 내어 그를 만나주고, 변호사를 소개해주겠다고 합니다. 롭은 윌버에게 다른 변호사들에게 그 사건에 대해 부탁하라고 했지만 윌버는 그 지역의 변호사들이 겁이 나서 그 사건을 맡아주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롭에게 그를 부탁하고 빨리 회의실에 들어가 봐야 했던 롭은 윌버를 얼른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그러자 윌버는 롭에게 자신이 롭의 할머니를 만나고 왔다고 알려주고 그 부분이 마음에 걸렸던 롭은 그 후에 할머니를 찾아가고 그 마을에서 자전거를 타는 소녀 두 명을 만나게 되는데, 그중 한 명의 치아가 까맣게 되어있는 것을 보고 의아해합니다. 이내 할머니를 만나 윌버에 대해 이야기한 롭은 윌버의 농장에 찾아갑니다. 윌버는 롭에게 듀폰이라는 화학회사에서 독성물질을 방류했고 그로 인해 자신의 소들이 그 물을 마시고 큰 병에 걸리게 되었으며 결국 200마리에 가까운 소들을 잃게 되었다는 내용과 함께 여러 증거물들을 보여줍니다. 롭은 변호사들의 모임에서 자신의 친구이자 듀폰에서 법무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필 도널리를 만나 윌버의 사건에 대해 알아봐 줄 것을 요청하고 자료를 전달받은 후에 그를 가지고 다시 윌버를 찾아갑니다. 그들은 윌버가 가축을 잘못 관리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거짓말로 그를 덮으려고 하며 자신들의 실책을 인정하지 않았고 윌버는 그에 분개하는데, 살아남은 소들 중 하나가 이상 현상을 보여 갑자기 윌버와 롭을 공격해 옵니다. 윌버는 어쩔 수 없이 엽총으로 소를 처리해야 했고, 그로 인해 가슴 아파하는데 현장에서 윌버의 설명을 듣고 소의 이상 현상을 목격한 롭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롭은 윌버가 증거물로 촬영하여 남긴 영상 자료들을 시청하면서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알게 되고 그를 가져가서 수석 변호사인 톰에게 보고하지만 톰은 그에 적극적이지 않았고 그 일을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1999년이 되었고, 롭은 가족들과의 모임 장소에서 시간을 희생해갈만큼 열심히 사건에 대해 조사해 나가기 시작했으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듀폰에서 근무하는 필과도 관계가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환경보호국보다도 많은 것들을 알고 있는 듀폰에서 화학물질을 모르고 방출했을 리가 없고, 규정을 위반해 가면서 그를 자행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롭은 오하이오 화학회사 연합의 연례 만찬에 아내와 함께 부부동반으로 참석하여 필을 만나고 그에게 문서에 나와있는 PFOA라는 물질이 무엇인지 묻는 것을 포함하여 여러 정황들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지만, 필은 그에게 화를 내면서 답을 피하고 롭과 필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아내와도 갈등을 빚게 된 롭은 그 사건을 더욱 파헤치기 위해 법원으로 그를 가져가기로 했고 그로 인해 톰과도 갈등하게 됩니다. 필은 어쩔 수 없이 법원 명령에 따라 롭에게 자료들들 보내주지만 그 자료는 혼자서 살펴볼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양이었고, 필을 비롯한 듀폰의 인간들은 그 점을 노려서 일부러 그만큼의 자료를 보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롭은 포기하지 않고 자료들을 살펴보기 시작했고 그를 통해 PFOA를 C8이라는 다른 표현으로 정리했다는 정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롭은 그를 통하여 C8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는 과정과 아들의 동화책을 통해 얻어낸 아이디어, 자신이 할머니를 만나러 가던 과정에서 얼핏 본 소녀의 치아가 까맣게 착색되었다는 것을 통해 듀폰이 화학물질을 방류해 수질을 심각하게 오염시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윌버가 웨스트버지니아 지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던 듀폰에 대항했다는 것으로 인해 주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게 되고, 듀폰으로부터도 직접적인 압력을 받게 되자 그와 가족들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계속해서 자료를 조사하던 롭은 듀폰이 방출한 독성 물질이 사회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생활에 해를 끼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아 한밤 중에 집에서 바닥을 뜯고, 주방기구들을 뒤지다가 아내와 다투게 됩니다. 그 후, 롭은 아내와 톰에게 충격적인 진실을 알려주었습니다. 듀폰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차에 방수 코팅을 하기 위해 개발되었던 테프론이라는 물질을 듀폰에서 프라이팬 개발을 비롯한 여러 제품 제작에 사용했고 그를 매립하거나 대기로 배출하며 외부에 내보내기 시작했는데 테프론을 제작하는 일에 참여하던 노동자들이 이상 현상에 시달리자 그를 담배에 섞어 피우게 하는 생체실험까지 자행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여러 사람들이 사망했고, 심지어 어느 여성 노동자는 기형아를 출산하기까지 했으며 그러한 일을 자행한 기업은 듀폰뿐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다행히 롭 부부는 둘째를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었고, 롭은 필을 포함한 몇 명을 통해 듀폰과 협상한 끝에 윌버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돈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상황 해결을 원했던 윌버는 그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롭과 갈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롭은 윌버와 그의 아내 산드라가 모두 암에 걸렸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롭과 윌버는 계속해서 듀폰에 대항하여 투쟁했고, 청문회에서 듀폰을 고발하기까지 했지만 듀폰은 수도국 대신에 거짓된 정보를 주민들에게 보내면서 사건을 덮으려고 했습니다. 그로 인해 분노한 롭은 로펌에서 변호사들과 함께 그 사건의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하려고 하지만 다른 변호사들은 그에 회의적이거나, 심지어 부정적인 견해까지 보였고 이제는 롭에 이어 톰까지 분노하면서 그런 악행을 저지른 듀폰을 잡으려는 의지를 보입니다. 롭의 변호인단과 듀폰은 법정에서 분쟁을 벌이게 되었고, 듀폰은 증인 중 한 명의 집에 불을 지르려는 시도까지 하며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로 인해 큰 압박을 받던 롭은 듀폰의 회장도 압박했지만 차츰 심신이 지쳐가기 시작했고 듀폰에서는 보상금을 지급하며 그를 덮으려고 했지만 롭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듀폰과 싸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7만 명에 가까운 지역 주민들이 혈액 검사를 해서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했지만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았고, 암에 걸렸던 윌버는 세상을 떠나게 되었으며, 롭의 가족과 증인들은 지역 주민들과 듀폰의 위협까지 받았습니다. 결국 가정에서도 문제가 생겨 아내에게 쓴소리를 들은 롭은 큰 압박 속에서 톰과 갈등하던 도중 공황발작을 일으켜 쓰러지고 상태가 위중하여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긴 롭의 아내는 톰에게 롭이 실패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하고, 롭은 그 후 다시 기운을 차려 가족들과 교회도 가고 외출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러던 도중, 우연히 주유소에서 테프론 공장의 피해자 여성이 출산했던 기형아로 태어난 버키를 만나게 되었고 로펌에 복귀한 롭은 사무실에서 7년 만에 듀폰이 화학물질을 방류하여 사람들이 병에 걸렸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는 내용의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롭은 가족들과 외식을 하던 자리에서 듀폰이 거대기업으로써 자신들의 힘을 사용해 그 사건을 법원으로 가져가서 무마시키려고 한다는 것을 알고 좌절합니다. 롭의 아내는 그를 위로해주려고 하지만 롭은 절망했고 시간이 흘러 2015년이 되었습니다. 롭은 법원에서 1,000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서야 해결되는 방대한 양의 청구를 제시했고, 듀폰이 여러 차례에 걸쳐 피해자들에게 배상했다는 내용과 PFOA라는 위험한 화학물질의 사용이 금지되었다는 내용, 그 물질이 전 세계 사람들, 동물들의 99%에게 남아있다는 내용 등이 안내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다크 워터스 리뷰 여담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다크 워터스는 듀폰이라는 대기업이 자행한 화학물질 방출 사건을 소재로 한 실화 소재의 사회 고발 영화입니다. 듀폰은 19세기 초에 창립된 미국의 다국적 화학회사로 다우 케미칼과 합병한 후, 바스프와 함께 매우 큰 화학회사로 꼽히는 기업입니다. 듀폰의 본사는 미국의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으며 진출한 나라의 수는 70개국에 이르고 직원의 수만 6만 명이 넘는 대기업입니다. 듀폰의 11개의 나라에서 75군데의 연구소를 연구시설로 운영 중이며 기업의 이념은 안전, 보건, 환경보호, 윤리 준수, 인간 존중이지만 그와는 다르게 PFOA라는 독성물질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그를 은폐하고 무단으로 유출시켰습니다. 듀폰의 공장에서는 프라이팬과 의류의 코팅에 사용되는 테프론이라는 소재의 합성에서 화학물질인 PFOA의 독성에 대해 알면서도 그를 덮고 무단으로 유출시켰는데, 그로 인해 사람들과 동물들이 각종 병에 걸렸고 기형까지 유발한다는 충격적인 피해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의 질타를 받게 되었습니다. 듀폰에서는 2015년에 화학물질의 사용을 금지하고 이전의 소송들을 통해 수억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했지만 워낙 PFOA라는 물질이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었기에 현재까지도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영화 다크 워터스는 이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 다크 워터스에서는 대기업인 거대 화학회사에서 자행한 범죄와 그에 대한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그를 인정하고 반성하며 배상하지 않고 버티면서 어떻게든 사건을 덮으려고 하고 그를 위해 온갖 악행까지 자행하는 블랙기업과도 같은 회사의 모습을 보며 분노와 슬픔을 느끼게 하는 전개를 볼 수 있지만, 그와 더불어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해 나가는 변호사 주인공을 통해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도 함께 돌아보게 합니다. 듀폰이 방출한 유해 물질인 PFOA는 전 세계적으로 아주 광범위하게 쓰였고, 그로 인해 99%의 사람들의 체내에 남아있다고 하지만, 다행히 그 물질이 위험할 만큼 많이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영화 다크 워터스는 감독인 토드 헤인즈의 개성보다는 주연 배우이자 제작에 참여한 마크 러팔로의 성향이 더 강하게 드러난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로튼 토마토에서 분노를 치솟게 만드는 현실의 불법행위에 대한 이야기를 강력하게 전달하고, 피해자들을 존중하며 가해자들의 발치에 정면으로 책임을 지운다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환경 운동가로도 활동 중인 마크 러팔로는 2016년 뉴욕 타임스에 영화 다크 워터스의 사건이 실린 기사를 보고 나서 직접 제작에 나섰다고 하며, 토드 헤인즈 감독에게 직접 쓴 각본을 보내기도 할 정도로 그에 열정적으로 임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마크 러팔로가 연기했던 실존 인물 롭 빌럿이 영화의 뒷부분에 잠시 나오며, 배우 앤 해서웨이가 연기한 롭 빌럿의 아내 세라 빌럿의 모습 또한 볼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롭의 상관이자 태프트 로펌의 수석 변호사인 톰 터프를 연기한 배우는 배우 팀 로빈스인데, 영화 쇼생크 탈출과 낫씽 투 루즈 등에 나왔던 모습과 많이 달라서 그가 팀 로빈스라는 것을 알아보지 못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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